지난달 26일 철벽 방범시설을 자랑하는 마을단위 CCTV가 완공됐다.
마을단위 CCTV는 지난해 경찰서 직원들의 설치목적에 대한 주민공청회 개최를 시작으로 3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 읍·면 322개 마을에 960대를 설치, 마을마다 3∼4개가 설치돼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24시간 지켜주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4일과 27에는 마을단위 CCTV 설치로 불상의 차량이 담장을 허물고 도주한 피의자와 절도피의자를 즉시 검거할 수 있었으며, 지난해 대비 5대범죄 검거율 14.9%, 기소중지자 검거율 169.6%이 각각 향상돼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류상열 서장은 "이렇게 많은 CCTV를 설치하게 된 것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자립기금에서 출현해 CCTV 설치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가능하게 된 것"이라며 "마을단위 CCTV 설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를 병행하면서 안전한 성주를 위해 완벽한 치안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