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 흙살림 작목반 회원들이 지난 23일 월례회의를 맞아 회원 상호 간의 훈훈한 정을 베풀었다.
올해 환갑을 맞은 회원 2명에게 작목반 자체에서 음식을 마련하고 잔치를 벌여준 것.
특히 이날 관내 기관장들도 참석해 자리를 축하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회원들이 상호 환갑을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흙살림 작목반은 3년 전부터 C.P.K란 비료를 작목반 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 사용해 참외 품질을 높이는 등 타 작목반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작목반 관계자는 "회원 간의 기술정보 교환과 교육을 하고 있어 농사 짓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C.P.K 비료 생산을 비롯한 공동작업, 공동정산 등 함께 협력하고 화합을 통해 주위 작목반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