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과 칠곡군, 고령군의 지역관광자원 육성 및 발굴을 위한 `칠성고 융복합 관광벨트 사업` 추진 간담회가 지난달 22일 칠곡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완영 의원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는 동국대 하동현 교수 등 국내 대학의 유수한 연구진이 다수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세 지역 관광자원의 총체적 점검 및 관광기반 시설 확충, 관광상품화를 위한 연구용역 등이 진행됐다.
이 의원은 "21세기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측면에서도 지역의 관광인프라 구축은 중요하다며 칠성고 지역만의 차별화를 통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칠성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3개군의 협조를 얻어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가야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고령·성주와 전적유산을 지닌 칠곡 등 문화관광 자원은 충분하다"며 "영남지역을 유교-신라-가야문화의 3권역으로 분류한 기존 3대 문화권 사업 뿐만 아니라 칠성고 3개군의 특성에 맞는 자연생태관광, 웰빙관광, 스토리텔링 관광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3개 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성주·칠곡·고령군은 각 군별로 관광컨텐츠로 활용할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문화관광 자원의 발굴 및 확충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