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류상열)는 지난 9일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한 가천자율방범대 박종후(47세, 택시기사)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 씨는 지난 8일 개인택시를 이용한 유모(70세) 어르신이 안절부절하며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이상히 여기던 중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새마을금고에 이체하러 가는 것을 사전에 알고 파출소로 동행, 경찰에 신고해 어르신의 소중한 재산 1천500만 원을 지켰다.
한편 성주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융기관장 간담회 개최와 협력단체, 노인상대로 지속적인 홍보하고 있다.
성주서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행복과 안전 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