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륜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재옥)는 지난 12일 자매결연 경로당인 계정2리 원기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떡과 수박 등 간식을 제공하고 무더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수륜면 적십자봉사회와 계정2리 원기경로당의 자매결연 인연으로 감자떡, 수박 등(20만 원 상당)을 제공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야외활동 자제 등을 안내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락 노인회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쳤었는데 맛있는 음식까지 제공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영석 면장은 "바쁜 가운데도 정성스런 음식을 준비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에 힘이 난다"며 "내가 살고 있는 백운리의 2개소 경로당에도 자부담으로 직접 떡과 수박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