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1세기 지식농업 육성을 위한 농업인 정보화 활용능력을 배양하고 영농에 전산정보 활용 등 정보화의 접목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코자 실시된 것.
금번 희망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초급 「농업정보 활용과정」에서는 한글문서 편집, 농업정보 검색, 전자메일 활용, 농업경영장부 기록법 등을 교육했다.
도길환씨(세일환경농업연구소 이사, 68)씨는 『개방화 시대를 맞아 이제 농민들도 적극적인 정보 공략 없이는 살아남기가 어렵게 됐다』며 『컴퓨터 세대가 아니라 정보접근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는데, 컴퓨터에 대해 가까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희망 농업인 대상 컴퓨터 기초와 윈도우 사용법·전자우편 사용 등의 「컴퓨터, 인터넷 활용과정」과 나모웹 활용·인터넷 올리기 등의 「홈페이지 만들기반」, 오지마을 주민 대상 컴퓨터 이용 기초·인터넷 기초 등의 「이동 교육」 등이 연중 실시되고 있다.
한편 희망 농업인, 학습단체, 품목회 등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되는 정보화교육을 통해 농산물 유통 및 각종 농업관련 정보수집 능력 배양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고, 영농의 전산화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영농능력이 배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