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주)동강메디컬시스템 이창규 회장(사진)이 지난 24일 성주버스정류장 대합실에 LED Full HD 50인치 TV를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동안 대합실 내에는 TV는 물론 마땅한 편의시설이 없어, 어르신들이 주를 이루는 버스 이용객들이 대기시간 동안 무료하게 보내는 등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이 소식을 접한 이창규 회장은 주민들의 편의 도모 및 대합실 내 미관을 위해 흔쾌히 최신형 TV를 기증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개국한 789성주방송의 확대 보급을 위해 (주)KT에서 올레TV 회선을 무료 제공함으로써 대합실에서는 실시간 채널 789번 성주방송 시청이 가능케 됐다.
이 회장은 "내 고향 성주와 지역민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었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라며 "최초의 지역전문방송인 789성주방송 개국을 축하하며, 전 군민이 이 뉴스를 신속히 접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우리 고장 성주에 대한 자긍심과 위상 제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V 하단에는 `본 TV는 지역발전 및 성주방송의 보급 확대를 위해 (주)동강메디컬시스템 이창규 회장께서 성주군민에게 기증하셨습니다`란 글귀가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