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4-H연합회(회장 이광수) 영농회원 및 본부회원 60여 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 간 강원도 영월군 동강 수상수련장에서 `성주군 4-H연합회 야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야영교육은 지·덕·노·체 4팀으로 나눠 팀별 관계형성 활동, 문화체험 활동, 4-H이념 및 기본활동 등 실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단체 협동심과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길렀으며, 수상레포츠, 레크레이션 등의 행사도 진행돼 4-H정신함양과 심신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4-H이념 실천 결의를 위한 봉화식이 거행돼 회원들은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익혀 자아를 실현하는 전인적인 인간으로 성장하자`는 이념과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을 갖고 다함께 힘찬 새 성주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강에서 개최되는 야영교육인 만큼 우리지역의 환경도 깨끗이 보전하도록 결의하며 서로 격려했다.
한편 4-H본부 임원 및 선배 지도자들은 관내 학교별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야영교육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등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다.
배재용 소장은 "야영교육을 통해 실천의식 함양 및 지도력 배양은 물론 회원 하나하나가 미래 친환경 성주농업 발전의 주역임을 잊지 말고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대응해 적극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4-H이념 실천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청년리더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