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꿈나무를 발굴하고 태권도 보급을 위한 제2회 성주교육장배 태권왕 선발대회가 지난 10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성주 교육청(교육장 조용택)이 주최하고 성주군태권도협회 주관, 성주군체육회, 성주군 생활체육협의회가 이번한 이번 대회에 초등 저학년부·고학년부, 중등부에 1백77명이 참가, 그동안 닦은 실력과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조용택 성주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참가한 학생 모두에게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힘껏 기량을 발휘할 각오가 돼있나』를 묻고 대회에 앞선 학생들의 투지를 다시 한번 불태웠다.
또한 성문숙 태권도협회장은 『대회에 참석하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 선 태권 꿈나무들이 앞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를 향해 달려나가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창우 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성주체육을 빛내고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최고의 태권도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으며, 조상용 군의장은 『이제는 국민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태권도의 발전과 향토체육발전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초등 저학년부 핀급 1위를 수상한 김현(성주초교)군과 중등부 핀급 1위 박동민(초전중)군을 포함해서 플라이·밴텀·페더·라이트·라이트웰트·웰트·라이트미들·미들·라이트헤비·헤비급의 8개 체급에서 29명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