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최씨 종친회가 지난 4일 성주웨딩에서 최두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성주농협장인 최복수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행사는 최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회장인사 및 신임회장 취임사, 격려사, 감사보고, 결산승인, 기타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친회는 뿌리를 찾고 친목과 우정을 돋구는 자리"라며 "올해에도 종친들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 취임하는 신임회장은 열의가 있고 유능하다. 종친회원들의 많은 협조로 종친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임기 동안 임원과 회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종친회를 이끌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계훈 신임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종친회의 회장을 맡으면서 종친회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종친회를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더욱 역동적이고 활기찬 종친회로 발돋움 할 것"을 취임사를 통해 다짐했다.
이어서 감사보고, 결산승인과 각 읍면 이사진 소개가 진행됐으며 기타토의를 끝으로 1부 행사는 마무리 됐다.
계속해서 중식 및 2부 행사에서는 읍면 대항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의 시간이 진행되는 등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