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벼·시설채소·과수농사 관련, 여름철 농작물 관리대책을 아래와 같이 당부하고 있다. 벼농사의 경우 본 논 중간 물떼기 시기는 벼포기당 줄기수 20개 이상 될 때로 논바닥에 실금이 갈 정도로 충분히 말리고(이삭패기전 35∼45일경, 모낸 후 30∼40일, 7. 10∼7. 20일경) 헛가지치기 억제와 벼뿌리 활력을 높여 도복 예방의 효과가 있다. 또 이삭거름 시용 시기는 이삭패기 25일전(대체로 7. 20∼7. 25일경)으로 이삭거름 전용복비(18-0-18)를 3백평당 12Kg을 적기에 시용토록 하되 잎도열병이 발생된 논과 비료기가 많은 논은 칼리질 비료만 3백평당 5Kg 시용한다. 이때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알거름은 주지 말도록 하며, 이삭거름을 줄 때는 반드시 잎색을 보아가며 부족할 때만 적량 시용 해야 한다. 본논후기 물 관리는 어린 이삭이 생길 때부터 이삭 팰 때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반드시 물을 대어 주도록 하고 저온 등 이상기온 발생시 논물을 20cm이상 깊게 대어 어린 이삭을 보호하며, 관정수나 찬물 대는 논은 돌림도랑 50m이상 설치하거나 비닐튜브를 100m 이상 설치하면 온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도복(쓰러짐) 방지는 도복우려시인 출수 직후에서 출수 15일경에 가는 균열이 나도록 논물 말리기와 이삭생길때부터 이삭팰 때 논물 간단관수 관리, 키타진 입제(출수전 20일), 세리타드 입제(출수전 30일) 처리가 있다. 아울러 시설채소의 여름철 관리 대책을 살펴보면 장마기 참외덩굴이 죽는 원인인 습해로 인한 고사를 막기 위해서 높은 이랑 만들어 재배, 배수구 정비가 있고 과다착과로 인한 고사를 막기 위한 3∼4개 정도로 착과 억제, 수세유지가, 양분(비료) 부족으로 인한 고사를 막기 위해서는 추비 적정 시용(N, K, Mg, Ca 등)이 있다. 여름철 시설채소 품질저하 원인의 하나인 고온으로 인한 웃자람과 참외 경도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환기량을 최대로 관리해야하고, 장마기 일조량 부족(광합성 저하)으로 당도 및 근활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착과량을 적게 하고 적정 추비를 시용하고, 고사주 발생 증가로 수량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접목 묘 보식이 있다. 또한 조기 폐경한 포장 연작장해 대책 실천으로는 염류집적, 뿌리혹 선충 다발생 포장은 내년 농사를 위해 태양열 소독과 물 걸러 대기 등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과수농사의 경우 착과 불량 과원은 웃거름 시용시 질소질비료 30∼50% 감량 시용하고, 배수가 불량한 포장 암거배수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표토유실 우려가 있는 10°이상 경사지 과원은 전면 초생재배하고, 도장지·밀생지 등을 하계 전정하여 통광·통풍을 좋게 해야 한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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