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칠곡군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2013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대상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6월에 실시한 파견시험에서 교육청 주관으로 선발된 73명과 학교주관으로 선발된 20명, 농업계고 학생 9명 등 총 102명과 참여학생 학부모, 파견교사 및 담당교사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파견 전에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학습 목적과 취지에 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경주정보고 이정호 군과 경북생활과학고 신은지 양이 대표선서를 통해 2013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학생으로서 미래의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 갈 글로벌 기술·기능인재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 사업에 성실히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올해 파견할 국가별 분야 및 인원은 미국(자동차 22명, 회계·금융 11명), 호주(용접 10명, 조리 10명), 중국(회계·금융 14명), 싱가폴(미용·조리 13명), 일본(보육·복지 4명), 중국( 기계·금속 9명), 네덜란드(식물·동물 9명) 등 9개 분야 10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