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 가야산종합식품 김한희(66) 대표가 지난 2일 일본으로 친정방문을 떠나는 수륜면 백운리의 다문화가정에 10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원금을 받은 A 씨는 "항상 이주여성들에게 관심을 갖고 애로사항을 들어줬는데 이렇게 격려금까지 지원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강영석 면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국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주 여성이 우리나라에서 적응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특히 2011년부터는 두 달에 한 번씩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다문화가정 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2일에도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