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중·고 총동창회(회장 이옥희)는 지난 12일 대구 성서 엘리나웨딩 6층에서 제30회 성주여중·고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승교 성주여고 교장, 천해찬 성주여중 교장, 김항곤 군수, 도승회 전 경북도교육감, 박기진 도의원, 도정태 군의장, 최성고 본사 대표, 김대일 재구성주향우회장, 김석규 자유총연맹성주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옥회 회장은 "해마다 서울대를 비롯해 명문대로 후배들을 보내주신 교장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또한 훌륭하게 성주여고를 빛내주신 선후배님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능력 있는 후배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게 되어 가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상숙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배들의 뒤를 이어 열심히 잘 이끌어 가겠다"며 "동문들 역시 협조와 지도 편달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항곤 군수는 "성주가 있기까지 도승회 교육감을 비롯해 김대일 재구성주향우회장님들의 단합된 모습과 아름다운 성주여고 여성들이 있었기에 성주군이 명품참외의 주산지로 거듭날 수 있었고 주가 또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상숙 신임회장은 26회 졸업생이며, 현재 대구 서구의원, 대구 진달래 봉사단장, 평화통일 대구 서구 자문위원 문화분과위원장, 대구 기업협의회 여성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처음으로 자랑스러운 동문인 수상은 9회 졸업생 설희야 전 계명대 교수에게 수여됐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