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주관하에 도시주부초청 농촌체험 현장교육을 대구 부녀회원 40명과 생활개선회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행사는 소비자와 농업인과의 연계를 통하여 농업·농촌에 대한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농업인의 소비자 마인드 형성으로 농업경쟁력 향상을 도모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박재동과장을 강사로 초빙해「도·농교류 상생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한 건강과 정서함양을 위해 숯을 이용한 공예실습을 하고 현지체험으로 참외장아찌 생산판매장과 녹색체험마을(수륜면 백운리), 참외선과장(대가농협)등 농특산물 생산현장을 찾음으로써 우리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새롭게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창우 군수는 『도·농교류를 위한 도시민과 농업인이 서로의 공감대를 구축하고 도시민이 농촌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과 정서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농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민에게 성주의 농특산물과 문화유적, 전통음식 등을 적극 알려 성주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농산물전자상거래, 도·농 상생네트워크의 확산을 위해 자매결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 5일 근무제 확산과 웰빙 열풍에 따른 도시민의 여가활동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여가활동프로그램을 꾸준하게 발굴하고 농촌관광자원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