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지난 2일 성주공공도서관 모자열람실에서 생후 7개월에서 30개월이 된 영유아 및 가족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별고을 꿈둥이 북스타트 교실을 시작했다.
이날 `사과가 쿵!`이란 주제로 전문강사의 구연동화와 풍선을 이용한 사과우산 만들기, 애벌레송에 맞춰 율동 따라하기 등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가족들은 "도시지역 문화센터에서나 하는 프로그램을 분위기 좋은 장소에서 하게 돼 정말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아기와 엄마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아기들의 사회성 발달과 더불어 엄마들의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영유아 가족들이 북스타트 교실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