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경북지부 성주군지회(지회장 이형숙)는 지난 23일 월남전 참전전우회 사무실 개소 및 현판식 행사를 열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성주지회 현판식에는 김영구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경북지부장과 이재복 초대 군의장, 이창길 전 군의장, 김준휴 사무처장, 강진구 사무국장, 박경태 대가 운영위원, 이무석 금수 회장 등 이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입주를 자축했다.
이형숙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사무실로 입주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은 임원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전우들이 국가의 명령을 받아 목숨 걸고 월남으로 파병된 지 어언 49주년이 됐다. 천신만고 끝에 국가유공자 공법단체로 승인돼 앞으로 좋은 결과를 이룩하기 위해선 우리 전우들이 합심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구 지부장은 "우리 단체는 안보의 역군으로서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새 사무실 입주를 계기로 보훈가족들에게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삶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복, 이창길 전 군의장도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오찬 후 정을 나누는 가족적인 분위기로 이어졌다.
한편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경북지부 성주군지회는 이사 30여 명을 포함한 회원 2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