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자중학교(교장 천해찬)는 지난달 25일 체육관에서 경북대학교 황의욱 교수를 초청해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꿈, 그리고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황 교수는 학생들에게 외부적 조건에 좌절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지닐 것을 당부했다. 특히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400m 결승에서 다리 근육 경련에도 포기하지 않고 달린 Derek Redmond 선수와, 달려와 같이 뛰어준 그의 아버지 이야기를 통해 언제나 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곁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음을 느끼게 해줬다.
김시현(2년) 학생은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냥 포기하려던 마음을 다시 잡아주는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