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교육장 조용택)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영재교육의 대상은 지난 2월 수학과 과학 두 분야 우수학생에 대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시험을 거쳐 선발된 24명으로, 이 학생들은 연중 1백시간의 영재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들은 학기 중 매주 수요일 3시간의 수업과 함께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과학분야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는 수학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과학분야에서는 항공과학·전자과학·기계과학을 주제로, 수학분야에서는 수학환경신문만들기·GSP·똑같이 쌓자·부피 구하기 등의 주제로 교육이 열린다.
화학수업을 담당한 벽진초교 도갑호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수업의 연장이자 교육과정에 대한 심화교육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특히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정규수업에는 미처 배우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며 배우게 되니 교육효과도 더욱 높다』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