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청년유도회(회장 정재엽)는 지난 2일 회연서원에서 학생 및 학부모, 일반인 등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선비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강좌는 지역의 역사 및 문화유적 탐방과 선비정신, 애국충절 등 정신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나라사랑의 국가관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첫날 강의는 임영림 전라남도 여성유도회장의 `맹모삼천지교`와 윤병택 교육장의 `내 자녀를 위한 눈높이 교육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정 회장은 "고장의 문화재를 돌아보며 옛 선비들의 정신을 배움으로써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비아카데미는 12월 7일까지 6회에 걸쳐 이뤄지며, 이론 강의 및 문화체험 학습을 통해 민족정신 및 애향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