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예산리 성주중학교 옆에 성주학생문화 정보도서관이 들어서게 된다.
현 도서관은 30여년 전에 건립, 시설 노후화와 공간부족으로 그동안 이용자의 불편이 이어오다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쾌적한 자료실 구축과 지역의 평생교육센터로서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식 및 정보 습득의 장소로 새롭게 신축되는 것.
신축 도서관은 부지 5천3백65㎡(1천6백23평), 건물 연건평 2천5백80㎡의 지하 1층·지상 3층 7백80평의 규모로 성주읍 예산리 소재 성주중학교 동쪽 편에 건립될 예정으로 있다.
또한 시설을 살펴보면 성인·남·여·장애인·어린이를 구분해서 쾌적한 환경에서의 4백15석 규모의 열람실과 시청각실 및 회의실, 교양강좌실, 사이버교육실,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실, 디지털자료실, 전시실, 휴게실,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성주교육청(교육장 조용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부지매입을 위한 가등기 신청을 마친데 이어 이 달 중 설계용역 계약과 2005년 3월중 공사계약에 이어 오는 2006년 3월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신축도서관의 특징은 그동안 종이 책으로만 보기에는 한정적이었던 정보가 디지털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지역을 넘어선 정보의 공유가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또 도서관 자체를 공원화 함에 수목으로 둘러싸인 자연아래 꿈을 담아 책을 읽으며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지식습득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