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고 하키부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성주여고는 봄에 있었던 2013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3위, 8월에 있었던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중·고 하키대회 준우승에 이어 또다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혜경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은 유독 어렵고 힘든 상황들이 많았는데 잘 이겨낸 선수들이 무척 대견스럽다"며 "오늘의 쾌거는 지난 여름부터 땀 흘리며 준비한 우리 선수들의 값진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성주여고 하키부는 읍 단위 유일한 하키팀으로써 특히 3학년 김민지, 김소라 학생은 뛰어난 재능과 기량으로 이미 한국체육대학교에 특기자로 진학이 확정됐으며 한일우수청소년교류 대표선수로 선발돼 다가오는 11월 중순에 일본에서 열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