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사무소 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배재원) 다용도실 개소식이 지난 2일 열렸다. 이날 이창우 군수, 전수복 군의원, 도일회 읍장, 김수환 중부지구대장, 노오문 산림조합장, 이하식 이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게 됐다. 배재원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가 개소한지 1년반 정도 짧은 기간이지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성심 어린 선생님의 지도와 수강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 주민 여러분들이 훌륭한 시설에서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자치위원회에서는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창우 군수는 『그동안 읍사무소 회의실을 이용해 교육하다보니 상당한 불편이 있었으리라 본다』며 『이제 좋은 시설에서 교육을 받으며 취미도 신장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수복 군의원은 『주5일 근무제가 일반화되면서 여가시간도 많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때에 좋은 시설을 잘 활용해 건강도 지키고 행복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주읍주민자치센터는 본관 1층 인터넷 정보방·민원인 휴게실과 2층 주민대화방·회의실·다용도실, 별관 1층 체력단련실로 구성, 지역 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수지침·에어로빅·노래교실·체력단련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번 건립된 다용도실의 경우 기존 회의실이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과 중복되면서 행사준비에 많은 애로사항에 발생함에 따라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9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4월 28일 착공해 지난달 20일 준공했다. 앞으로 에어로빅 및 노래교실 운영과 함께 공익 목적의 주민 여가생활의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며, 다용도실 확보로 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다양화 및 수강장소 준비에 따른 번거로운 해소, 지정된 시간에 구애 없이 상시활용이 가능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