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성주교육청의 협
조를 받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가운데 중등도 이상의 비만아
20여명을 모집하여 「튼튼이 건강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양식으로 소아비만이 증가하고,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져 만성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일 수 있도록 자가관리 능력을 길러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사춘기에 들면서 자신의 체형에 대한 불만은 심리적 열등감을 가져와 적극적인 학교생활에 장애가 되고 사회성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개인의 성장상태에 맞춘 어린이 비만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체육대학교수(계명대학교), 영양사(동산병원), 운동처방사(보건소), 조리사(동산병원)등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기초체력진단, 운동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운영, 비만아동 부모교육, 식단전시회 및 시식회, 홍보물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2일까지 튼튼이 건강교실 참여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성주군보건소 ☎930-6474로 하면 된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