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이 지난 7일 65만여 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57개 수험장에서 치러졌다. 경북도에서는 2만5천여 명이 응시한 가운데 22개 시험지구 73개 수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성주군도 성주고등학교에서 관내 고등학생 등 총 252명(검정고시 포함)이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이날 관내 수능시험장인 성주고등학교 정문에서는 교육과정 및 입시제도 변화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수험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자 그 어느때보다 열띤 응원이 이어졌다. 이른 아침부터 각 기관단체장 및 교직원들, 선배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후배들이 수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대박기원`등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떡과 엿 등의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한문까지 치러진 수능시험은 오후 5시에 종료됐으며 특별관리대상자(저시력·뇌병변수험생)의 5교시는 오후 7시 25분에 종료됐다. 올해 수능시험은 국어·수학·외국어 영역이 A·B형 선택형으로 처음으로 치러진 가운데 외국어 A·B형 선택에 따라 시험장이 분리 운영돼 시행됐다. 난이도는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수학·외국어 B형이 어려웠고, 국어 영역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또 처음으로 국어·수학·외국어 영역에 수준별 시험이 도입됐는데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의 난이도 차이가 비교적 뚜렷했다는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아울러 수능시험 결시율은 지난 2013학년도 수능시험 대비 감소했다. 경북도교육청은 7일 2014학년도 수능 평균결시율이 총 지원자수 2만5천여 명 대비 7.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0.6% 감소한 수치다.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은 "수험생을 뒷바라지 하는데 고생하신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험 성적표는 이달 27일(수)에 개인별로 통지된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3: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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