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초등학교는 지난 7~8일 서울 일원과 구미 풀마실 농장으로 도시문화체험학습 및 전원학교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1~2학년 학생들은 농장 체험학습을 통해 치즈를 직접 만들고 피자를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3~6학년 학생들은 경복궁, 청와대, 국립중앙박물관 등 교과서나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던 문화재와 건축물을 관람했다.
이성수 학생은 "평소에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청와대와 63빌딩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고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판술 교장은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문화의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