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산하 지역신문 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가 주최하는 2013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15일 지역신문사 관계자를 비롯한 언론인과 시민기자, 언론인 지망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신문의 지평확장`을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 학계의 시각, 시민기자 기사대회, 대학생 지역신문 지평확장방안 PPT 대회 등 3개 항목 12개의 세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최 위원장 환영사를 통해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제안을 듣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오늘 행사는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해 오신 내용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발표를 통해 지역 언론들이 가진 현장의 소리를 듣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 문화관광체육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신문은 건전한 지역여론 형성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및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컨텐츠 제작을 통해 미디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신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염원한다"고 전했다.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한 해 동안 전국의 지역일간지와 주간지에서 기획한 뉴스보도와 지면편집, 뉴미디어, 지역공헌사례 등의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작을 가리는 행사로 올해 91개 작품이 출품돼 최종 36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본사도 `온·오프라인 신문과 뉴미디어(IPTV, 스마트폰)간의 통합운영을 통한 경영개선 사업`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부분 1차 예선을 통과했으며, 이날 최성고 대표를 비롯한 김정희·장재현 기자가 참석, 사례발표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