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어린 학생들이 농촌의 실상을 직접 체험해보는 「농촌체험학습」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대구 청소년 자원봉사센터 45명의 학생들의 수륜면 백운리 중기마을을 찾아 잡초뽑기, 사과 수확, 버섯 농장 견학과 황토볼길 체험, 물놀이 등의 농촌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 학생은 『이번 방문은 농민들과 함께 일하고 휴식하며 즐기는 체험학습이자 즐거운 나들이였다』며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농촌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민들의 땀의 의미를 읽고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1일에는 금수면 명천리 구교철씨의 가나안 농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이하 및 보호자 30여명을 초청해 무료현장 체험 말타기, 소달구지 타기, 논보트 타기, 미꾸라지 잡기 등의 어린이 무료 현장 체험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규현 수륜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