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이달 경상북도청으로부터 3/4분기 일자리창출 우수군으로 선정돼 상패와 시상금을 받았다. 기업·투자유치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및 창의적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성주군은 관내 653개 업체의 일자리수요 전면조사를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친서민 실업대책 추진과 3/4분기 동안 26개 업체의 공장등록으로 255억 원의 투자유치 및 257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군에서 성과를 거둔 일자리창출 사업으로는 △일자리창출(성주1·2일반산업단지 조성, 개별입주사업장 유치),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생명문화축제 연계 중소기업 제품홍보 및 취업박람회, 기업체 일자리수요 조사를 통한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성주군 취업박람회 개최) 등이 있고, 현재 실시중인 일자리창출 사업들 간 대조적인 성과 양상을 보였다.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는 기업투자유치가 큰 성과를 거뒀다. 성주1일반산업단지의 100%분양완료와 2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의향서(95건) 접수 등 입주기업체 유치에 성공해 임시·기간제 일자리가 아닌 양질의 상용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주)맥스로텍 성주공장 외 47개 업체에서 투자했으며 807억 원의 투자실적 거양, 693명의 고용인원을 배출했다. 아울러 개별입주사업장을 유치해 기존 농공·석재단지에 지속적인 산업인프라(진입로 및 상·하수도) 개선을 통한 개별기업 고용창출을 이뤘다. (주)도현 외 68개 업체가 입주, 741명을 고용했다. 취업지원서비스 부문에서는 취업박람회 활동이 시행됐다. 먼저 지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생명문화축제와 연계해 축제기간 중 관람객·구직자를 대상으로 도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판촉 및 구직자·기업체 취업상담 및 면접을 병행해 구인난을 해소했다. 총 13개 업체, 4천350여 명의 인원이 참여(관람)했으며 중소기업 제품홍보 및 판매로 1만4천 원의 매출 창출 및 구인·구직 상담 30여 건, 기업체 현장 면접 6건 등의 성과를 얻었다. 또한 지난 10월 30일에 개최된 성주군 취업박람회에서는 군내 19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 명 정도 면접에 참여, 현장채용 15명·2차면접 42명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내 기업체의 근로자 채용계획·근로조건·필요인원 등 일자리 수요조사를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실시했다. 650여 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일손부족 기업체 50여 곳·150여 명의 고용인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읍·면 지정게시대 게시·첨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정보취약계층에게 취업정보 제공, 각종 정부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 시 민간기업의 취업을 유도 하는 등 기업체 일자리수요 조사를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했다. 이밖에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청년창업(CEO)지원사업, 중소기업인턴사원제, 고용촉진훈련사업, 노동조합 관리일자리안내(워크넷), 일자리공시제, 맞춤형일자리사업, (예비)사회적기업육성사업, 공공근로사업·마을기업 발굴 사업 등 다방면의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대비 성과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지원의 경우 올해 실적은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실적 또한 (주)늘품테크 지원 한 건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군과의 지원약정을 체결하면 1년 간 고용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인건비와 사회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마을기업 육성지원사업에서도 올해 실적은 없었고, 작년 실적 또한 (주)송림전통문화원 한 곳만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마을기업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다면 연차별 차등 지원(1차년도 500만 원 한도, 2차년도 300만 원 한도 및 사업추진환경 여건 및 육성대상 사업특성에 따라 지원금액 감액 가능)을 받게 된다. 군에서는 올해 3차례에 걸쳐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고를 시행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실적을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른 일자리창출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상황 조차 알 수 없다. 따라서 추진대비 성과 없는 사업은 과감히 털어내거나 재조정 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 규모를 정확히 산정하기 위해 부처별 일자리 창출 규모를 산정, 향후 통일된 기준에 의해 객관적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측정·점검해 사업을 관리한다면 양질의 일자리창출 성과 및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편집:2025-06-17 오전 09: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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