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성주학생야영장에서 풍물놀이에 관심을 가진 학생 및 지도교사 1백여 명이 제 4회 여름풍물학교를 개최했다.
성주청소년풍물단이 주최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성주지회, 경상북도성주교육청, 성주문화원이 주관·후원한 이번 교육은 70여명의 학생 및 교사들이 합숙을 하며 교육을 수강했다.
한편 프로그램을 항시 개방해 초·중고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진행 됐다.
교육내용은 사물놀이(영남가락), 풍물놀이(경북풍물, 전라 우도풍물), 풍물 옷 입기, 우리고장 들꽃 나무 이름 알기, 별자리보기, 다슬기 잡기, 수서 생물조사 등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인 풍물과 자연의 소중함, 경이로움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교육을 담당한 장성일 교사는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 유산인 풍물을 가르치게 되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풍물놀이의 계승과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