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정보고등학교는 지난달 23~24일 수륜면 소재 심원사에서 교사와 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과 자아성찰의 기회를 갖기 위한 공감 템플스테이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스님과의 대화, 친구에게 바치는 108배, 가야산 만물산 산행, 참선, 일출을 바라보며 마음다지기 등 다양한 산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교사와 학생 간 자연스런 공감대 형성으로 올바른 학교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산사체험 마지막 날에는 스님과 성주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김장담기 봉사를 함께 실시해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장환(1년) 학생은 "산사체험을 통해 정서함양뿐만 아니라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