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는 금수면 명천1리 노인회관에서 지난 10일, 12일 이틀에 걸쳐 40여명의 노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촌노인교실」을 운영했다.
농촌노인의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 영위로 농촌사회의 활동유지와 공동부업활동 등 보람 있는 활동여건을 조성해 노년기 역할 정립을 목적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교육활동과 건강관리, 취미과제, 노인교양강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10일에는 성주한의원 김지수원장의 노년기 건강을 위한 강의와 노인회원들의 건강 상담과 진료를 가졌으며, 둘째 날 12일에는 손의 움직임을 증가시킬 수 있는 흙으로 도자기 만들기, 장수체조, 노래부르기 등으로 운영됐다.
명천리 노인회는 3년에 걸쳐 농촌노인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는 피로회복기구 지원과 수지침 교육으로 노인회원 스스로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게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6백평의 노인회 공동과제포에 고구마를 심어 노인회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9월엔 선진지 견학 행사도 계획중이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