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덕 변호사가 지난 6일 초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우리마을 변호사`로 현장방문해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지난 6월 안전행정부·대한변호사협회·법무부에서 변호사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마을주민에게 무료로 법률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전국 341개 읍·면·동 505명으로 확대됐다. 이날 건축허가 등에 관한 법률, 농지소유권에 관한 법률, 농지전용 시 적용되는 법률 등 농촌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법률상담 등이 이뤄졌다. 용성리 이모 씨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변호사와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주 변호사는 "농촌지역 마을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실감할 수 있었고, 작게나마 마을주민들에게 조력자가 돼 뿌듯한 마음을 안고 돌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현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5기를 수료하고 현재 서울 서초구청 상담변호사를 맡고 있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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