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병원과 약국이 과잉 공급으로 폐업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군보건소의 자료에 따르면 군은 현재 47개소의 병원과 20개소의 약국이 운영 중에 있다. 이는 타 군과 비교했을 때 인구대비 많은 수이다. 경북도 내에서 성주군(4만6천 명)과 유사한 인구수를 가지는 군으로는 예천군(4만6천 명), 청도군(4만5천 명), 울진군(5만3천 명)이 있다. 예천군은 현재 15개소의 약국이 운영 중이며, 청도군 17개소, 울진군에는 16개소가 있다. 특히 약국의 경우 병원이 신규로 개설되면 약국도 들어서고 병원이 이전하면 약국도 병원 이전에 따라 폐업되는 등 병의원 처방전에 대한 높은 의존율을 나타냈다. 성주읍 소재 희망약국 최석주 약사(성주군약사회 총무)는 "다른 지역보다 군에서 여러개의 치료방법 중 병원치료를 선호하고 있다. 65세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등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관내의 경우 병원 및 약국에 대한 의존도 또한 높은 편이다"며 "해마다 1~2곳 정도의 병원이 개설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약국의 수 또한 증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처럼 규모가 작은 병원과 약국일수록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등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의료계에서도 예외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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