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피서지 쓰레기 특별단속과 함께 피서지 청결캠페인과 더불어 신속한 수거체제를 운영, 청결한 지역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하계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함으로써 피서지의 청결 유지 및 이용객의 환경보전의식을 제고키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
이번 단속기간에 공익근무요원 6명을 포함한 19명의 단속 인원이 투입, 4개조로 편성된 가운데 성주관내 전지역을 비롯해 특히 피서지를 주·야간반으로 나눠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때 불법투기자 적발시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하며, 사업장 폐기물을 5톤이상 배출시 고발조치와 함께 쓰레기종량제봉투 미 사용시에도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많은 피서인파가 가야산국립공원 및 계곡 등의 피서지를 이용함으로써 피서지 및 도로 정체구간의 쓰레기 적체와 무단투기가 예상됨에 특별 단속을 실시하는 것으로 쓰레기 적기 수거 및 처리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피서객을 맞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대청소를 실시한데 이어 휴가철을 마무리하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에도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같은 휴가철 전·후 대청소는 피서지를 대상으로 피서지 내 상가단체,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산 정상, 깊은 계곡 등지는 군부대와 협의하여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이와 함께 피서지별 1일 2회 이상 쓰레기 수거가 가능하도록 쓰레기 수거체계를 운영하고 기동 청소반을 편성하여 쓰레기 적체 또는 투기지역에 즉시 출동하여 수거·처리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