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와 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더하고 나누는 행복 성주`라는 슬로건 아래 2013 성주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자원봉사단체 간 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개최됐다.
이날 우수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 및 1만5천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한 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인증패 수여식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한 해 동안 수고한 것에 대해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자대회와 자원봉사 박람회를 함께 개최해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으며,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복지시설과 청소년 관련시설들에 대한 체험 및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봉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