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는 성주, 살고싶은 성주읍을 만들기 위해 군은 하수도 관거공사, 도로 재 포장 등 많은 예산을 들여 소도읍을 가꾸고 있다. 성주중학교 앞까지 도로를 확장 자전거도로를 따로 만들고 소나무를 경계수로 심어 외지인들과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성주를 보여주게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기관은 교육기관대로 구 교육청 부지에 있는 도서관을 완전 전자도서관으로 성주중학교 우회도로 앞에 수십 억을 들여 신축한다고 한다. 문화예술회관과 더불어 성주의 명소로 자리잡고 군민들에게 쾌적한 문화공간을 주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외형적인 시설확장에 비해 읍내 중심가와 외곽지에 마구잡이로 뿌려지고 붙여지는 유인물과 불법게시물, 불법현수막, 불법도로점유 등은 전혀 개선되지 않아 군민의식의 변화와 더불어 행정력의 사각지대를 지적하는 주민이 많다. 많은예산을 들여 곳곳에 게시판과 현수막부착대를 만든데도 불구하고 성주읍내 전봇대를 보면 하나 성한대 없이 전세, 월세 ,구인, 구직용지로 누더기처럼 부쳐져있고 도로를 가로질러 불법현수막이 남발한다. 허가받아 게첨하는 이는 바보가 된다. 대학생들의 하기 농활대는 연중행사처럼 읍 지역의 어느 곳이든지 무차별적으로 현수막을 부쳐 점령군처럼 불법행위를 하여도 누구하나 고발하는 일이 없다. 성주읍 우회도로변의 S업체와 경산리의 D업체는 수년간 인도를 작업장으로 사용하고 있어도 지적하는 일이 없고, 하수구에는 오염물질을 예사로 투척하고 심지어 폐유, 폐식용유까지 아무런 죄의식 없이 버려댄다. 그 행위가 수질오염이 되어 우리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성주읍 경산리에 사는 S아파트 주민은 『성주에서 살고싶은 생각이 없어진다 아이들이 위험하고 아슬아슬하다 인도가 점유되고 차량소통이 안되어 도로까지 막힌다』고 한다. 함께 더불어 잘 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엄격한 법 집행 노력과 주민들이 나 하나의 이익보다 사회공익을 앞세우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예산리에 사는 한 주민은 『주민들이 저마다 사회생활에서 나부터 준법정신이라는 마음가짐이 확고할 때 비로소 성주사회에 활력을 가져오지 않을까』말하고 환경보호가 L씨는 『처음은 강한 반대가 있겠지만 원칙과 지속적인 계도가 성주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만든다고 말하며 행정기관의 책임 있는 단속이 아쉽다』라고 한다. 담당공무원도 직접 나와서 실상을 보고 개선방향을 토의하고 결정된 결과를 계도, 경고, 고발의 절차를 거쳐 엄격하게 집행하는 현실적인 노력만이 성주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박해옥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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