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초 42회 동기회(회장 신재철)는 지난 14일 대구 알리앙스웨딩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손광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서울, 부산, 대전, 구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기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이 성황리에 열렸다.
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에 참석해 준 회원들과 특히 서울, 부산, 대전, 구미에서 참석한 동기생들에게 더욱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시간을 할애한 만큼 친구들과 함께 정담을 나누며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석 고문은 "우리의 동기회가 타 모임보다 우정으로 맺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동기 간 단합이 잘 되고 있어 참석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배순근과 이명순 부회장의 인사가 이어지고, 서울에서 참석한 이장호 회원은 "요사이 전국 일일생활권시대로 먼 거리에서 참석하게 됐다. 반겨준 동기생들이 눈물 날 정도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2부 노래자랑에서 초대가수 서훈 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동기생 간 친목도모 및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김규철 씨는 `나그네설움`을 불러 인기상을, 이재승 씨는 경품추첨으로 고가의 가전제품을 수상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