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雪 初雪紛飛堆積時 麥豊徵候始能知 霏霏玉屑粧千壑 百百銀花發萬枝 犬躍洞前相悅樂 童遊路畔亦歡怡 塵寰忽變成仙界 興起騷人輒賦詩 초설분비퇴적시 맥풍징후시능지 비비옥설장천학 백백은화발만지 견약동전상열락 동유로반역환이 진환홀변성선계 흥기소인첩부시 초설 초설이 어지럽게 날아 쌓이는 때에 보리 풍년 징후를 비로소 능히 알겠다 비비하는 옥가루가 천 골짜기를 꾸미고 백백한 은화가 만 가지에 피었다 개가 마을 앞에서 뛰며 서로 즐기고 아이가 길가에서 놀며 역시 기뻐한다 띠끌 세상이 갑자기 변하여 선계를 이루었으니 흥이 일어난 소인이 문득 시를 짓는다 ---------------------------------- 霏 눈 펄펄 흩날릴 비 屑 가루 설 怡 기뻐할 이 寰 기내 환, 천하, 인간세상 輒 문득 첩 賦 지을 부 霏霏(비비) : 비나 눈이 부슬부슬 오는 모양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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