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열곤 전 서울시교육감 경기대학교수 법학박사는 지난 7일 서울 흴 스테이트홀에서 열린 문학저녈 송년회·불후명작상 시상식에서 시조부문 대상에 당선돼 금메달과 상패를 수상했다.
금년 대상작 `해양시대를 열자`는 섬과 바다를 개척해 인간의 생활공간을 육지에서 해양으로 확대된 시각과 경륜으로 22세기의 생존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반도국가의 국민으로 살면서 바다를 활용하는 정책과 교육이 부실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넓은 생활공간으로 해양개척의 웅지를 펼쳤다.
최 시인은 "등단 5년의 신인이 이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송구하고 부끄럽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창동 문학저널 발행인은 "그의 시 정신은 애국애족사상을 바탕에 깔고 부국강병과 고품격 문화국가를 지향하고 있는 등 독창적 시 세계가 돋보인다"며 "금년 대상작은 다음 세대들에게 미래지향적 신천지를 펄쳐 보이는 선구자적 작품"이라며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