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 1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강일규 위원장 등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보안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및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격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문화적 이질감 해소, 한국사회에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혔다.
류상열 서장은 "보안협력위원회의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경찰서에서도 다문화가정과 같은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보살피고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4대 사회악 예방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주여성은 "평소 딱딱하게만 생각했던 경찰의 이미지와는 달리 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들의 훈훈한 정을 느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