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성주군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9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해룡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군민취타대를 시작으로 대자연 예찬 환경칸타타, 청산별곡, 시간을 거슬러(해를 품은 달 ost) 및 가브리엘핸드벨즈, 소년소녀 합창단과 글리(GLEE) 중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청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합창단이라는 운영 목표 아래 김석영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김항곤 군수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 단장은 "어려운 발걸음을 해 주신 지역민과 단체기관장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들의 하모니가 잔잔한 감동과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에서 현재 친환경 농촌 클린성주만들기를 역점사업으로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합창단에서도 `클린성주를 노래함`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단원 모두 혼연일체 돼 더욱더 정진할 것을 약속 드리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