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결성, 금년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수륜면 한방쌀 작목반(대표 김안수, 42)은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맞서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한방쌀은 비옥한 토지에서 가야산의 맑은 물로 생산되며 농약대신 퇴비를 많이 넣어 재배하며 많은 일조량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밥맛이 아주 좋은 것이 특징이다.
골 깊은 가야산 맑은 물로 최고 품질의 일품쌀 만을 생산하고 있는 가야산 한방쌀 작목반은 10명의 회원으로 구성, 적은 인원이지만 수성들 외 4개들 1백15㏊의 넓은 면적에서 농지를 경영하면서 내 쌀에 대한 자부심과 농부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다.
특히 벼의 생리에 맞는 시기 적절한 토양관리 및 비배 관리로 벼가 최고로 건강한 상태에서의 생명력이 쌀에 결실되도록 영양과 생식의 시기를 최대한 식물에 맞게 관리 공급함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각종 한방 약제를 숙성 제조한 한방영양제와 미생물들을 적기에 투입하여 쌀의 품질은 물론 강인한 근력까지 활성화시켜 쌀은 상품이 아니라 생명 그 자체를 도모하고 있다고.
작목반 김안수 대표는 『가야산 한방쌀을 생산하는 이곳 수륜은 예로부터 인·의·예·지의 유림의 고장으로 모든 농부들이 옛 것을 잘 지켜가면서 새것을 발전시켜 가는 슬기롭고 예의바른 농부들의 고장』이라고 자랑했다.
아울러 금년 작목반 대표 김안수씨는 수성들 10㏊에 대하여 토양과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친환경 기능성 미생물농법 쌀 재배를 처음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금번 시험재배 하고 있는 쌀은 전량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구촌의 슬기로운 주부님들에게 공급할 예정으로, 최고의 맛에서부터 생명력까지 함께 포장된 「가야산 한방쌀」의 재배 및 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규현 수륜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