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이웃과의 결연을 통한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고자 불우이웃과의 결연을 통한 후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소년소녀 가장·모부자가정·재가장애인가정·독거노인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불우이웃들과의 결연을 맺고 편지교환, 만남, 1구좌 1만원 이상 후원 등 물질적·정신적 지원을 통해 삶의 용기를 북돋워 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군 관내에는 소년소녀가정 27명, 시설보호아동 63명, 모부자가정 14명, 무의탁독거노인 88명 등 4백80여명의 불우한 이웃이 등록되어 있다.
이에 군은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들이 편지 쓰기 또는 1구좌 이상 후원하기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공존해 나가는 조화로운 성주를 만들어 나갈 방침으로,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사회복지과(☎930-6214, 621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결연을 통한 후원은 법률에 따라 면세혜택을 받는 등 일방적인 자선사업이 아니라 풍요로운 사회를 함께 가꾸어 가는 사업』이라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힘든 이웃에게는 살아갈 희망이 되기도 한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