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미래로! 별고을 성주`란 슬로건으로 부산지역 성주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재부성주군향우회(회장 김상기)가 지난 27일 부산 연산R다이아몬드 관광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병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김항곤 군수, 백운현 부산시부시장, 김종해 부산시행정부시장, 김기일 고문, 한상칠 재경성주향우회장, 이현장 재구성주향우회장 등 회원 및 가족 250여 명이 참석한 자리를 빛냈다.
김상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내 고향 성주의 선배님을 비롯한 여러 향우님과 함께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과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바쁜 와중에도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임원진께 감사드리며, 애정 어린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많은 향우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윤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희망찬 갑오년의 문턱에서 고향을 그리며 여러 향우님들과 함께 자리를 같이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우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좀 더 활성화해주길 바라는 메시지로 생각하고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끝자락에 재부성주군향우회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오늘 이 행사는 선후배 간 오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향우회 발전 및 고향발전을 위해 함께 걱정하고, 고민하고, 변함없이 보살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백운현 부시장은 "우리 모두 고향 성주를 떠나 제2의 고향인 부산에 둥지를 튼 지 몇 십 년이 됐다. 희망찬 내년으로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들을 이심전심으로 전하면서 소중한 자리를 함께 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향우회가 번성하고 향우들이 손을 맞잡고 고향을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상칠 재경성주군향우회 회장은 "성주군의 위상을 부산에서도 널리 알리고 출향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통합과 소통에 힘써 온 재부향우회를 성주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경과 재부향우민들이 지속적인 형제애를 발휘해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일에 미력하나마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