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구 공군 제11전투비행단(단장 조광제 준장)은 연말을 맞아 대구 및 경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예비역 공군전우회 회원 50여 명을 부대로 초청했다.
이날 성주 출신 김용수 예비역소장과 강재학·김문수·박장훈 예비역준장, 장용주·남상석·권영옥 예비역대령 등 50여 명은 K-2기지에 도착한 후 조 단장의 비행단 소개, 정비격납고로 이동해 동북아시아 최강의 전투기인 F-15K를 견학했다. 이후에는 군악대 공연을 관람하고 현역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 단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건재한 것은 모두 선배 전우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군의 발전을 돌아보고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