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성주군민 여러분!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웃음꽃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만, 그래도 우리 성주군민들께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우리 성주군이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하였습니다.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참외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당당히 조수입 4천억 원을 달성하였고, 억대 참외농가 1,000호를 넘겨 전국 부자농촌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1차산업단지 가동에 이어, 2차산업단지까지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농업분야 뿐 만 아니라 공업분야에서도 비상의 용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 등 우리 성주만이 가지고 있는 잠재여건 또한, 앞으로 우리 성주군민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성장동력으로 크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해에는 세계경제도 힘들었고, 국내 정세도 다소 혼란스런 면이 없지 않았지만, 갑오년 새해에는 안정된 사회적 기반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 보다 크고 희망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군민 여러분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주신다면 더욱 살기 좋고 생동감 넘치는 우리 고장 성주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지역출신 도의원으로서, 성주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열과 성을 다하여 준마처럼 힘차게 뛰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갑오년 새해에는 더욱 알차고 보람된 한 해가 되시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다시 한 번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