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건축설계사무소(대표 서정영)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서 대표는 1998년부터 성주읍에서 건축사사무실을 운영, 성주·고령건축사협회 회장을 역임 했다. 2002년까지는 건축사협회에서 연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왔으나 금년은 사정이 어려워 서 대표 개인이 기탁하게 됐다. 아울러 학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성주여고·명인정보고에 익명의 계좌를 개설해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서 대표는 "고향에서 번 돈을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싶어 결심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선남면 도성리에서 단백질 보충제 전문 생산업체인 프로틴코리아(대표 김나연)에서도 관내 저소득 아동들의 영양증진을 위해 영양간식식품 50통(시가 175만 원 상당)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프로틴코리아는 단백질 보충식품전문 제조업체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쌓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대구에서 사업을 하다 성주로 이전해 사업을 시작한지는 4년이 지났다.
김 대표는 사업초기부터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등 소아암 환우의 영양섭취를 위해 수백만 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