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새마을과 민간협력)에서는 지난 23일과 25일 이틀간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의 기본교육과 실천적 교육기회를 통한 다양한 학습으로 건전한 인격형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
지난 23일에는 4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심산기념관에서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이수한 후 풍선아트 교육으로 여러 가지 모양의 풍선을 만들었고, 오후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선남면 복지마을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방 청소 및 안마로 직접적인 봉사활동을 체험했다.
이어 기존 계획에는 관내 유적지 탐방의 시간을 갖기로 했으나, 우천으로 인해 심산기념관에서 평가·마무리를 가짐으로써 봉사활동을 끝맺었다.
군 관계자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 하루 정도는 공부에서 벗어나 나보다는 남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도 뜻깊은 일이다』며 『이번 참가 학생의 경우 봉사활동으로도 인정, 일상을 벗어나 뜻깊은 일도 하고 1석2조의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