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일출을 마주하며 새 희망을 꿈꾸는 우리들의 모습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14년 새벽을 가르며 달려온 청마의 기운으로 애독자 여러분의 올 한 해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성주신문은 지난해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몇 년간 야심차게 준비해 왔던 방송과 통신의 매체융합 프로젝트를 마무리함으로써 지역언론의 혁신을 이뤄냈으며, 이러한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라 2014년을 성주신문 멀티미디어 상용화의 원년으로 삼고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특히 789성주방송은 5천500여 가입자가 24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뉴스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가장 성주적인 매스컴으로 디자인해 나갈 것입니다.
성주신문에 게재된 기사와 광고 콘텐츠를 기반으로 방송과 인터넷, 스마트폰에 동시 노출시키며 뉴스 가치를 높인다는 것은 획기적인 일입니다. 다매체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어르신들이 보시기에도 참 신기한 세상일 것입니다.
성주신문은 매체의 홍수 속에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열악한 언론환경에 공격적으로 대응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며 이제 그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방송과 스마트폰의 융합이 어우러진 전국 최초의 지역언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20년간 풀뿌리 저널리즘의 외길을 걸어올 수 있도록 지켜봐주신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무엇보다도 애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해이며, 이번 선거가 미래 성주 발전의 성패를 가름할 분수령이 되는 만큼 성주신문 성주방송은 전 매체를 동원해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정보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새해 우리군의 키워드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끼리 `감동`을 공유하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선상에 항상 성주신문 성주방송이 함께 하겠습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